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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터넷으로 대부분 옷을 사는 것 같다.
직접 매장에 방문해도 직원이 부담스럽고, 자율적으로 피팅룸에서 입어보는 곳도 귀찮다..
여튼 인터넷으로 사면 사이즈가 제일 문제인데, 특히 바지는 브랜드별로 너무 편차가 크다!
이번에 구매한 면바지는 스판도 있고 허리도 잘 맞았는데 길이가 짧다..

대충 허리에 맞춰서 입으면 이 정도 길이..?
신발 신으면 어느 정도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나는 클래식하게 긴게 좋다.

정장 바지야 길이를 많이 줄이거나 늘리는 것을 봤지만, 일반 면바지도 과연 될까 궁금했다.
끝단은 위 사진처럼 약 1.5cm 정도 접혀 있어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집 앞 세탁소에 가져가 밑단을 내려 달라고 하니, 정장 바지가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알았다고 해 주셨다.
하지만 기존에 접힌 부분은 좀 구김이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바지 끝단이야 잘 보이지도 않으니까 그냥 나는 무조건 오케이.

바지 수선 후.
복숭아뼈가 훤히 보이는 기장이, 이제는 살포시 복숭아뼈를 덮어 주고 있다.
살짝 바닥에 닿을 정도의 길이를 바랬지만 이 정도 길이여도 완전 땡큐다.

바지 끝단은 위 사진처럼 정리가 되었다. 확실히 기존에 접힌 부분은 흔적이 남아 있긴 한데 입어서 보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저 접힌 부분 윗부분이 새로 추가된 기장이다. 약 2cm 정도?
가격은 세탁 소모한다 다르겠지만 우리 동네는 바지 한 벌에 5,000원으로, 아주 못입을뻔한 바지 한 벌을 아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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