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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GN7] 그랜저 신형 풀체인지 실물 (외관/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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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랜저 풀체인지 실물 보러 갔다왔습니다.
이번년도 6월에 이 현대 대리점에서 그랜저 르블랑을 인도 받았는데, 벌써 후속 모델이 자리잡고 있네요.

여튼 그랜저 신형 GN7, 외관 내관 이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외관


그랜저 GN7 정면


솔직히 광고나 인터넷에서 볼 때 다른사람들이 로보캅이네 뭐네해도, 전 엄청 미래적이고 멋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실물을 보니 그이상 또는 그이하의 느낌은 아닌것 같습니다.

 

GN7 전면 라이트


그랜저 신형의 가장 핵 포인트 전면 라이트입니다.
많은 유튜브에서 말하듯 굉장히 얇고 인상적입니다.

 

GN7 헤드라이트


깔쌈한 DRL아래 주 헤드라이트가 있습니다.
싼타페나 펠리세이드 처럼 DRL이랑 헤드라이트랑 분리된 형태인데, 이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GN7 19인치 휠


이 전시모델은 가장 낮은 등급인 프리미엄인데 19인치 휠이 들어갑니다.
가장 높은 등급인 캘리그래피는 20인치 휠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이드미러 / 오페라글래스


사이드미러는 이전 모델(IG)와 다르게 창문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문에서 시작하는 형태라 A필러 쪽에도 작은 유리창이 있습니다. 이전 모델보다 사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창기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따온 C필러의 오페라글래스는 디자인적 요소로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뒷좌석에 앉았을 때는 잘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그랜저 신형 GN7 후면


GN7의 뒷 모습입니다.
앞모습의 1자 DRL과 대칭되는 테일램프가 마음에 드네요. 뭔가 대칭을 이루면서 안정감이 더 생긴 느낌입니다.
현대의 신형 엠블럼도 눈에 띕니다. 보다 커지고 무광이라 고급스럽습니다.

 

그랜저 레터링 / 후면 깜빡이


레터링은 이전모델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이 후면 가운데 딱 G R A N D E U R 라고 박혀있습니다.
후면 깜빡이는 잘 숨어있는데, 저 검정색으로 보이는 라인을 자세히 보면 깜빡이 램프가 있어 LED로 깜빡입니다.
이것도 전면부와 같이 DRL/헤드라이트 분리, 테일램프/깜박이 분리네요.. 개인적으론 붙어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ㅜ
깜빡이가 아래있으면 잘 안보이는 경우도 많고, 브레이크등 보랴 깜빡이 보랴 시선이 분산되는 것 같습니다.

 

그랜저GN7 후면


빵빵한 뒷태입니다.
역시 흰색이 차량의 라인을 그대로 잘 보여주네요.

 

오토플러쉬도어


또 이번 신형 그랜저의 특이점.
바로 오토플러쉬도어입니다.
제네시스에나 들어가던 오토플러쉬가 이렇게 깨알 GRANDEUR 각인을 포함하여 고급감을 더하며 들어가 있습니다.
차량 문을 열때마다 만족감이 높을 것 같습니다.

실내


프레임리스도어 / 도어 엔트리 가드 레터링


XG 이후 다시 부활한 프레임리스도어입니다.
저렇게 문을 열으니 진짜 멋이 한층 올라가는 부분입니다.
도어 엔트리 가드에도 역시 GRANDEUR!

 

그랜저 신형 GN7 핸들


말 많고 탈 많은 핸들입니다.
진짜 주관적으로 저는 전혀 안이상하고 꽤나 맘에 듭니다.
특히 최근 현대가 밀고있는 엠블럼 대신 모스부호(H)인 . . . . 점 4개가 굉장히 세련돼서 맘에 듭니다.

 

그랜저 GN7 조작버튼


핸들 왼쪽 아래 각종 조작 버튼입니다.
IG와 다르게 파킹프레이크가 여기로 옮겨왔네요.
프리미엄 등급이라 최고등급이 아닌데도 스위치에 빈자리가 없어서 한결 보기 좋습니다.

 

그랜저 신형 실내


실내는 얼핏보면 IG 페이스리프트와 꽤나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2개의 12.3인치 액정이 나란히 있는 것과 그 아래로 공조기 라인이 일직선으로 뻗은 것도.

 

클러스터 & 공조기 조작부


컬럼식 기어가 들어가면서 센터에 기어봉/기어버튼이 모두 사라지고 광활한 핸드폰 충전구역이 생겼습니다.

 

컬럼식 기어


벤츠랑은 다르게 앞뒤로 돌려서 조작하는 기어컬럼입니다.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손이 닿는 부위가 알루미늄이라 촉감이 좋습니다.

 

지문인식 / 엠비언트


지문인식이 생겨 시동을 걸거나 카페이가 가능합니다.
엠비언트는 전모델에 비해 보다 은은하게 숨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컵홀더 / 글로브박스


컵홀더는 PUSH버튼을 통해 홀더를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홀더를 없애고 보다 큰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브박스에 빌트인캠데이터 전송하는 USB 포트가 보다 바깥쪽으로 생겨 훨씬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IG에서는 도대체 왜 그렇게 디자인 했는지, USB 포트가 허리를 굽히고 낑낑대며 살펴봐야 보이는 위치였는데..)

 

썬바이저 / 실내등 조작부


IG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실내등 조작부가 블랙하이그로시로 바뀌어 고급?스럽나요? 천장색에 비해 좀 극심한 대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전면부 도어


드디어 도어에도 엠비언트라이트가 들어갔습니다. 부럽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차량 등급을 볼때 가장 유의깊게 보는 것이 윈도우 스위치입니다.
현대에서 철저히 제네시스에서만 알루미늄 윈도우 스위치를 넣어줬는데, 이번 그랜저 신형에는 프리미엄등급에도 알루미늄 스위치를 넣어줬습니다.

 

그랜저 신형 GN7 뒷자리


뒷자리에도 엠비언트라이트가 들어갔습니다.
아쉽게도 프리미엄등급이라 리클라이닝이 안되지만 상위 등급은 옵션을 통해 뒤좌석도 리클라이닝이 됩니다.
프레임리스도어의 한계인지 뒷창문이 최대 저기까지 밖에 안내려가네요.

 

뒷자리


역시 실내공간이야 말할 것도 없이 광활하고, 시트포켓이 보다 고급스럽게 고무줄이 밖에 안보이는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USB는 이제 C타입으로 또 준비해야겠네요.

 

뒷자리


뒷자리에도 알루미늄을 아낌없이 스위치에 사용해줬습니다.
상위등급이면 통풍버튼과 전동커튼이 들어갑니다.

 

뒷자리 암레스트 / 스키쓰루


역시 프리미엄등급이라 암레스트에 아무런 스위치가 없습니다.
사실 은근히 잘 내려쓰는 암레스트라 딱히 기능이 없어도 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그랜저 GN7 실내

뜬금없는 블랙하이그로시 실내등.
그리고 기존과 같은 방식의 헤드레스트.
캘리그래피부터는 헤드레스트가 젤 오른쪽처럼 고급지게 들어갑니다.

 

사장님 뷰


뒷자리에 푹 앉으면 이렇게 사장님뷰가 됩니다.
자신의 얼굴을 밖에서 쉽게 노출시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랜저 GN7 트렁크


전동트렁크는 이전모델과 다른것이 없고, 트렁크 상부까지 부직포로 잘 마감하여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전시모델


지금까지 살펴본 전시모델은 그랜저 가솔리 2.5 프리미엄 2WD입니다.
외장칼라: 세레니티 화이트펄
내장칼라: 인디고/브라운투톤

가격


그리고 IG에 비해 뛰어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뽐내지만 가격이 사악해졌다고 말이 많은데,
가격은 어떤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랜저 2.5 가격
그랜저 2.5 가격


캘리그래피 기준으로 IG페이스리프트는 4100만원부터였는데 그랜저 신형 GN7은 4690만원부터이니 약 12%정도 오른것 같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격


그리고 가장 핫한 하이브리드로 가격을 비교해보면,
세제전, 캘리그래피로 보았을때, IG페이스리프트는 4630만원~, 그랜저 신형 GN7은 5360만원~ 입니다.
약 700만원?!
그런데 리클라이닝, 전동 도어 썬쉐이드 등 추가되는 옵션과 1.6T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변경된 부분도 고려하면.. 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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