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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그랜저 ig 글라스런 잡소리 제거(문틀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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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년이 다되가는 더뉴그랜저하이브리드입니다. 연비좋고 정숙해서 만족도가 좋은차인데 딱하나 1년간 거슬리는게 있으니, 바로 글라스런 소음입니다.

*글라스런소음
: 문짝에서 유리창을 두르고있는 부품인 글라스런과 차대가 요철이있는 도로를 지날때 서로 부딪혀 내는 소음. 주로 '드드드득'등 플라스틱이 잘게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도로가 안좋은 곳을 지날때 B필러쪽에서 달달달 소음이 나고,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면 소음이 안난다면 백퍼 글라스런 소음이다.

이놈의 소음은 종특이라 그랜저 카페에서는 안나는 차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더 찾다보니 스팅어도 똑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여튼 카페에서 이 소음을 잡기위해 블루핸즈와 사업소를 들락날락하며 글라스런을 새것으로 교체했지만 소음은 또 난다는 글이 많았습니다.(부품 구조적인 문제인듯)

그러다 셀프로 해결했다는 글을 찾게되었는데 총 3가지였습니다.

1. 글라스런과 차대가 만나는 면에 실리콘오일을 바른다.

2. 글라스런과 차대가 만나는 면에 부직포를 붙힌다.

3. 글라스런과 차대가 만나는 면에 실리콘테잎을 붙힌다.

1번은 너무 자주 발라줘야할 것 같고, 2번은 부직포에 빗물이 스며들면 썪고 냄새가 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3번으로 진행했습니다.

[준비물]
실리콘테이프 ASF-110
이것도 해결했다는 사람의 댓글을 보고 따라 산것 입니다. 인터넷에서 약 만원... 너비와 두께에 따른 옵션이 다양한데 일단 두께를 0.8로 샀는데 더 두꺼웠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글라스런 접촉면]
아래 사진 속에 가위 끝에 접촉하고 있는 고무가 소음을 발생시키는 글라스런의 부위입니다.


위의 글라스런 부위와 아래 사진 속 가위가 가르키는 차대면이 주행중 부딪혀 소음을 냅니다.


그래서 저 둘 사이에 오일을 바르거나 부직포를 넣거나 실리콘  테잎을 넣어 마찰소리가 안나게 합니다.



[실리콘테이프 붙히기]
위사진의 화살표처럼 앞뒤 문을 다 열면, A필러부터 C필러까지, 즉 한번에 차 앞에서부터 뒤까지 쭉 실리콘테이프를 차대에 붙힐 수 있습니다. 글라스런에 붙히면 눈에 잘 띄고 부착도 잘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후기>
여튼 운전석부위와 조수석부위에 한겹으로 테이프를 쭉 붙히고 출근길을 운잔하였습니다.
와... 확실히 안납니다. 그런데 미세하게 작게 또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소리가 나는 곳 같은 B필러부위에는 테이프를 2중으로 붙혔습니다.
그랬더니 아예 소음이 안납니다.
속이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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