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구매 중 최고 시계, 알던애 필드워치. Rdunae RA03

알리시계의 마력이란..
저렴해보이는 가격에 자꾸 부담없이 손이간다.
지금까지 구매한 알리시계만 10개가 넘어간다.
 
그러다 이번에 구매한 시계가 그중 원탑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모델이 있다.
바로..
 
 

 
 
 
알리 밀리터리 ? 필드 ? 워치 중 최고의 가성비로 불리는 알던애 RA03이다.
가격이 왔다갔다하지만 4만원후반~6만원초중반이면 구매가 가능한 것 같다.
 
 

 
 
 
이놈의 스펙은 가격에 맞게 어마어마하지 않다.
사파이어가 아닌 하드렉스 글래스, 미요타 쿼츠, 50미터 방수 등
평범한 스펙이다.
 
 

 
 
 
그런데 이놈의 뭐가 그리 특별해서, 
알리에서, 한국에서 그리 유명하냐면
 
 

 
 
 
일단 디자인.
디자인이 세계대전때 보급된 군용시계와 같다.
근데 이런 군용시계를 복각한 브랜드는 많지만, 이놈처럼 세심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복각한놈은 없다.
 
 
 

 
 
 
이놈의 케이스는 34.5mm로 상당히 작아서 바둑알핏을 자랑하기 쉽상이다.(참고로 사진속 손목은 17cm)
근데, 이게 또 밀리터리 워치의 맛이다.
실제 세계대전때 보급되었던 시계 크기가 이정도였다고 한다.
최근 다른 브랜드에서 속속 복각하는 밀리터리 워치의 크기가 36에서 39까지 커지는 것은
요즘 소비자의 성향에 커스텀되었을 뿐.
 
 

 
 
 
이렇게 그대로 복각한 놈은 알던애(Rdunae) 뿐(?)인 것 같다.
시계를 관심을 갖다보면 작은 시계에 미칠때가 온다.
그때 이시계 사이즈가 딱 좋다.
 
 

 
 
 
그리고 이놈은 돔글래스이다.
그래서 디자인이 심심하지가 않다.
또한 야광이 꽤나 강력하다.

 

 

 

 

야광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데,
왠만한 브랜드 시계의 야광보다 동등 또는 이상의 발광 및 지속력을 갖고 있다.

 

 

 

 
 
 
작은 케이스 크기만큼, 두께도 얇은데,
저렇게 튀어나온 돔그래스까지 포함해도 두께가 10mm정도이다.
그래서 어디 옷소매에 걸리적거려서 못찰일은 없다.
 
 

 

 

 

나토 스트랩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트랩은 호불호없이 불호이더라..

이 알던애를 구매하게 된다면 꼭 스트랩은 함께 구매해야,

해외배송시간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고통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사실 원래 알던애는 일반 미요타 쿼츠이기 때문에, 

1초에 1칸씩 초침이 이동한다.

하지만 저렴한 모델이라 그런지 초침정렬이 꽤나 안맞는 편이다.

(일부러 세팅한 듯이 인덱스와 인덱스 사이 정중앙을 가르쳤다.)

그래서 따로 VH31 무브먼트를 위 GIF처럼 이식해줬다.

그러니까 보다 더 시계가 보는 재미가 생겼다.

(무브먼트 이식하는 영상은 글 마지막에 링크)

 

 

 

 

 

그 많은 디자인이 검증된 이쁜 오마주(카피캣) 시계들을 알리에서 구매했지만, 

이놈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놈은 로고가 없다.

근데 군용시계였기 때문에 로고가 없는게 또 정상이다.

그래서 괜히 이상한 알리 시계의 로고를 안봐도 되고, 그게 또 어색하지 않은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다른 알리 시계, 뭐 유명한 파가니디자인을 예를 들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롤렉스, 오메가 모델을 기가막히게 카피해서 파가니 로고를 박아서 출시한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이쁘고 마음에 들지만, 조금만 뽕이 빠지면..

괜히 로고가 계속 마음에 걸리고.. 그러다보면 점점 손이 시계에 안가게 된다.

 

 

 

 

 

근데 이놈은 그런거 없다.

이 시계 무로고 디자인 자체가 오리지날이다.

 

 

 

 

 

그런데 디자인도 이뻐.

 

 

 

 

 

훌륭하다. 알던애.

알리 시계 중 가장 추천추천.

강추하는 모델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튼튼하고, 이쁘다.

 

 

메카쿼츠(스위핑세컨즈) 무브먼트 VH31로 교체하는 방법은 아래 영상과 같다. 

 

 

https://youtu.be/zvAMupbyRvc?si=q6PH5Bjwh2jk_VF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