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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시흥 분위기 감성 카페, 소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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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조용히 노트북을 할 수 있는 카페를 가고 싶었다. 요새 핫한 대형 카페를 가고 싶었지만 병 카페는 오히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끄럽고 가격도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운 곳을 발굴해 보려고 했다.

네이버 지도에서 외진 곳에 단아한 카페 하나를 발견하고 "이거 다" 하고 찾아갔다.



지도상에서 위치가 외진 것은 확인했었지만 실제로 찾아가는 길은 더 외졌었다. 산속 길을 한 5분 드라이브 하다가, 실내 낚시터를 바로 지나서 카페가 나타났다.
(카페인 사람이 없었는데 낚시터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고 사장님이 같은게 아닌가 싶었다)




주로 차를 몰고 다니는데 주차 공간이 없으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이 카페는 산속에 있는만큼 주차장은 넉넉했다.




그냥 조용하고 차분한 카페를 찾은 것뿐이었는데 생각보다 인테리어나 감성이 너무 좋았다.




좌석도 꽤 많아서 사람들이 어느 정도 많이 차지 않는 한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내가 노트북을 꺼내니 테이블에 콘센트가 같이 있다고 함께 안내도 해 주셨다.




그냥 지인들과 함께 이런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남자 사장님과 따님 분이 함께 운영하시는 듯했다. 이런 디테일은 따님분의 손길이 아닐까 싶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고요.




커피랑 디저트에 맛은 평이했지만, 대형 카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웠다.




주말 오전에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조용히 나의 컴퓨터 업무를 자유롭게 보고 집에 갈 수 있었다.
집에 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근처 토끼 탁구에서 타코 한입하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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