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년에 최소 2번은 타이어 공기압 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름이 다가워지면 너무 공기압이 올라서 빼주어야하고,
겨울이 다가워지면 너무 공기압이 내려가 넣어주어야 합니다.
한주만에 기온이 확 내려가면서, 제 차도 공기압이 37에서 33까지 확 내려갔습니다.
겨울이 다가 올수록 더 내려가겠죠.
곧 경고등이 뜰 것 같고, 날이 더추워지면 또 내려갈 것이기 때문에 오늘 셀프로 41까지 채워 줬습니다.
(대부분의 승용타이어는 타이어 옆면에 41~44psi 정도로 MAX 수치가 나와있습니다. 적정은 MAX의 약 80%라고 합니다.)
여튼 이렇게 1년에 두번이상 타이어 공기압 때문에 자동차 공업소가기도 귀찮고, 이걸 또 간다고해도 돈을 내고해야하는지, 아니면 눈치보면서 공짜로해야하는지도 은근 신경 쓰이죠.
그래서 그냥 주차장에서 5분만에 공기압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기차 구입시 트렁크에 아래 사진과 같은 키트가 있는데, 이 키트를 사용하면 셀프로 공기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니 펌프가 들어가 있는데, 아주 가볍고 스위치도 하나 뿐이라 쓰기 매우 편합니다.
전원은 시거잭에 꽂고, 타이어는 자전거와 같이 그냥 돌려서 공기새는 소리가 나지 않을때가지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위치 온!
미니펌프에 압력게이지가 있는데, 작동중일때와 수치와 펌프를 멈췄을 때의 수치가 약간 다릅니다.
멈췄을때 약 1~3psi정도 내려가니 목표하는 공기압보다 좀 더 넣어주면, 펌프를 껐을때 딱 원하는 공기압이 충전됩니다.
사실 아무리 이렇게 미니펌프 게이지로 수치를 맞춘다고해도, 자동차 내에서 감지하는 압력 수치는 또 살짝씩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4바퀴 모두 미니펌프 게이지상 40으로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실제로 주행하다보면 자동차 계기판에 바퀴마다 각각 1~2psi 정도 차이가 날때가 있습니다. 뭐 주행상 큰 문제는 없지만 눈으로 보기 많이 거슬리죠ㅎㅎ
현기차는 시동을 걸면 바로 타이어 압력이 뜨지 않아서 주행을 어느정도해야 수치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 어디 다녀온 후 주차장에서 바로 타이어에 압력을 넣으면 계기판에서 실시간으로 압력 값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주행 후에 타이어 압력을 넣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41psi로 다 맞추려고 했는데, 왼쪽 사진처럼 오른앞바퀴만 좀 낮아서 다시 좀 넣어서 모두 41로 맞춰 줬습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아의 마지막 스포츠카, 로터스 기아 엘란?! 실물, 내부 (0) | 2023.07.02 |
---|---|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1년 누적 연비 (0) | 2023.06.26 |
올드카 머스탱 엘리노어, 60년된 모델을 지금 다시 만들다!? (0) | 2023.06.25 |
싼타페 TM (0) | 2023.06.17 |
차 냄새 제거 (0) | 202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