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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두대간생태수목원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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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에 맛들려서 주말자리가 있나보니 당장 다음주 자리가 있어 바로 예약했다.
바베큐!!




백두대간이라니!
일단 자리가 있어 예약했는데 위치가 강원도 정선이다.
편도 3.5-4시간짜리.
덕분에 오랜만에 푸른 녹음을 제대로 보고왔다.

또, 정선이라니 당연히 강원랜드도 들른다. 예이!

강원랜드 근처에 메밀촌막국수에서 막국수 한그릇 점심 든든히 채우고 강원랜드로 떠났다.
(간찬은 막국수인데 손님들이 곤드레정식을 먹고있어서 신기했는데, 그게 정답인듯하다 ㅋㅋ)



역시 주말은 강원랜드가 붐빈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별도 주차장에 주차하고 10분정도 걸어갔다..

거의 10년만에 강원랜드인데 뭔가 확장해서 그런지 테이블 좌석이 확늘었다. 여전히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간간히 태이블석도 자리가 비었다.

배팅 전적은 2만원어치 콜라 먹고 온것으로..ㅋㅋ

하이원에서 플라워 페스티벌이있어 간단히 들렀다.





여름에 노는 스키 로프를 이렇게 꽃밭으로 활용하고 았었다.
아주머니 무리분들이 많이 놀러오셨다.




하이원 정상에는 카페가 360도 회전하는 구름담는카페(탭오브탑)라는 카페가 있다.
끝내주는 백두대간을 가만히 앉아서 360도로 볼 수 있으니 전망이 기가 막혔다.
(약간 어지러운거 빼고, 아메리카노가 9천원인거 빼고)


드디어 백두대간생태수목원!
수목원과 숙박동약 4km정도 떨어져있으니 헷갈리지 말고 입구간판에 "숙박동"이라고 써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여느 자연휴양림과 같이 주차장은 널널하다.




설악산 숙소 가는길.
독채는 아니지만 위아래 층 입구가 완전히 분리돼서 거의 독채 느낌이다.




입구 디자인이 꽤나 현대적이다.
입구 합격!




입구랑 다르게 실내 벽면은 약간 올드했다.
천장이 높아 공간이 넓어 보였고 일단 깨끗했다.




화장실 크기가 상당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왔다.
화장지는 있었으나, 역시나 수건은 없었다




역시 놀러 오면 먹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부엌에 없는 것이 없었다. 냉장고 밥솥 전자레인지 인덕션까지.




총 여섯 개의 이불 자리 세트가 있었다. 하지만 거실에 여섯 명이 눕기에는 넉넉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복층에 있었다. 다른 복층과 다르게 높이가 꽤나 높아서 일부 부인은 전혀 허리로 굽히지 않고서 있을 수 있었다.




테라스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두 개 세트가 있어서 여섯 명은당연하고 여덟 명도 같이 앉아서 먹을 수가 있을 것 같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숙소. 복층까지 있어서 더 커 보였다. 아무튼 9만 원 숙소 치고 굉장히 공간이 여유로웠다.




백두대간이라 정말 경치는 어디를 보아도 훌륭했다. 특히 여기는 2층이라서 더 보기가 좋았던 거 같다.




바비큐는 테라스에서 금지이다.
그래서 이렇게 관리사무소 동 옆에 단체 바베큐장이 있다. 선착순으로 자리를 맡는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테라스에서 버너로 고기를 구워 먹어서, 바베큐 장은 자리가 널널하게 남았다.




바베큐를 위해서는 숯과 그릴에만 챙겨오면 된다. 숯에 불을 붙이고,




고개를 냠냠 구워 먹었다.
가늘게 했던 점은 바로 옆에 분리수거장과 관리사무소 동이 있어서, 화장실과 정수기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컵라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저녁에 본 야경.
박물관에 간격이 꽤나 상당해서 소음공해 없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었다.




아침에 상쾌한 공기와 함께 일어나서 산책길을 걸었다.
진짜 시원한 계곡을 따라서 한 30분 정도 걸을 수 있었다. 계곡물에 발도 담글 수 있었는데 진짜 깨끗하고 시원했다.

이 숙소에 왔다가 가면서 계속 느낀 점인데 강원도 정선에 들어온 이후로 정말 사람이 없었다. 사람 스트레스 없는 곳에서 마음 편히 쉬고자 하는  사람에게 정말 최적의 장소가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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