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3일전 숲나들e에서 새로고침 몇번 하다가 겨우 예약한 인제 하추자연휴양림.
인제는 처음이라 어딜 가야했더니 자작나무 맛집이다더라.
인제자작나무 숲에 들렀다.
20분 걸어서 간신히 만난 자작나무.
입장료가 없어서 좋았다.
숲이 깨끗하고 청명해서 좋았다.
근데 워낙커서 입구에서부터 자작나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에 가려면, 걸어서 1시간은 작정해야야할 정도의 거리다..
그리고 점심먹으려고 찾아놓은 옛날원대막국수.
점심시간이 좀 지난 오후 1시반에 가게를 지나가는 도로를 탔는데, 대기 인원이 장난이 아니었다...
더 먹고싶게 만드는 비주얼이었지만, 시간 관계상 패스.
드디어 하추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방키를 받는데 종량제랑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사야한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 천원..
@@
매화는 입구에서 좀 올라가 언덕에 있어 주차장이 단체숙소와는 별개이다.
넉넉해서 좋다.
드디어 하추자연휴양림 매화.
독채이다.
발코니도 있고 8만원치고 훌륭하다.
입구와 발코니.
303호가 젤 구석이고 뷰도 막히지 않아 담에 예약한다면 꼭 여기로 해야겠다.
개별 발코니 데스크(?)
바베큐 화로도 있어서 숯과 그릴만 있으면 프라이빗 바베큐가 가능하다.
매화 입구 실내는 이렇다.
오래된 건물인데 실내는 깔끔하다.
화장실.
뜨신물도 잘나온다.
다만 수건이 없어 혹시나 하고 가져온 수건이 매우 요긴했다.
왠만한 주방 조리도구와 식기는 다 있다.
티비는 넷플, 유튭도 된다.
최대 6인방이라고 본거같은데 1층 거실엔 4명까진 잘듯하다.
침구류는 나름 깨끗하다.
퇴실시에 사용한 침구류는 옷장에 넣지 말라믄 것으로 보아 바로바로 세탁이 되는 것 같다.
냉장고가 호텔처럼 조그만하지 않고 커서 좋다.
냉동기능이 확실하다.
크진 않지만 잠자긴 충분한 다락방.
1층처럼 바닥온열이나 에어컨은 없어 날씨 좋을때는 요긴할것 같다.
산책로를 따라 10분이 안되게 걸으면 투명한 계곡물을 만날수 있다.
물수제비 몇번 띄우기 안성맞춤이다.
프라이빗 바베큐.
취사장이 단체로 있는게 아니라 좋다.
냥냥이가 감시하러 찾아온다.
감시비로 고기도 취해간다.
상납을 제때제때 안하면 마당에 드러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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