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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나트랑 12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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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나트랑시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의 제 1호 휴양지, 나트랑.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한참 낮아 뜨거운 날씨로 햇빛에 일광욕하기 좋은 나라로 생각된다.

과연 겨울에도 베트남 나트랑은 일광욕하기 좋은 나라일까?



위 사진은 내가 12월 말에 방문한 나트랑이다.
나트랑은 9월부터 12월까지가 우기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다. 흔히 생각하는 스콜처럼 잠시 소나기가 내리고 쨍쨍해지는 날씨가 아니라 비가 그치더라도 구름이 한가득한 날씨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




날씨가 뭔가 좋아 보이지만 바다를 보면 구름이 가득하다..
시내로 돌아다닌 데는 아주 쾌적하다.
다들 반발 반바지 차림으로 다니는데 딱 좋은 날씨이다.

하지만 물속에 들어가게 된다면 다른 이야기이다.
바다나 리조트 풀이나 물이 너무 차갑다.
햇빛을 받아 좀 뜨거워져야 하는데 구름에 하루 종일 가려 햇빛이 도달하지 않으니 수영장이든 바닷물이든 너무 차갑다.





아미아나 리조트 원데이 패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여기는 두 개의 풀 중 하나의 풀은 온수로 운영이 되고 있어 아주 좋았다. 사람들도 다 똑같이 느꼈는지 온수풀만 사람이 가득가득하였다.




내가 머물었던 보마 리조트는 따로 온수풀은 있지 않았다. 그래서 너무 적응이 안 됐는데 가끔 흐름을 거쳐 해가 뜨이는 날에는 수영장에서 몸을 시키고 다시 너무 추워지면은 햇빛을 받아 몸을 덮이는 이런 행위가 반복이 되었다.




나는 타버릴듯한 매우 뜨거운 날씨에 물속에 몸을 담그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뜨랑 욱이는 그 정도는 되지 못하여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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