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슈카월드를 챙겨 본 지, 어언 3-4년이 되었다.
이과인 나에게 경제와 시사에 대해서 재밌게 설명해 주는 것이 아주 나에게 적합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슈카월드는 300만 구독자가 넘는 대형 채널이 되었다.
이 슈카월드에서 책을 발행했다고 해서, 구매했다. 세 권 세트에 53,000원.
딱히 책의 흥미가 엄청 있었던 건 아니지만 몇 년간 빠짐없이 내가 무료로 슈카월드를 챙겨 보며 얻었던 지식과 재미에 대한 지불이라고 생각했다.

세권의 세트에 케이스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하지만 내부에 있는 세권의 각각의 표지 색상은 약간 잘 모르겠다.. 케이스에 색상과는 너무 대비 되게 가벼운 색상이고,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색상은 아니다.

시간 세상 돈이라는 주제로 각 책이 이루어져 있다.

표지 색상이 마음에 안 들어까 보니 모두 다 흰색의 실제 책 색상이 나타난다.

이 책의 구성은 만화가 80% 글이 20% 정도 된다.
이 책에 대해서 슈카가 이야기했듯이 책을 점점 안 읽는 시대에서 책을 읽게 하기 위해 만화를 사용했다.

책을 펼쳐 보면 처음부터 이렇게 만화가 나온다. 슈카월드 방송을 보면 슈카가 가끔 '먼 나라 이웃나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책도 그 먼 나라 이웃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왠지 그림자도 좀 비슷하고 구성도 비슷하다.

만호가 끝나면 이렇게 알 상무의 글이 나온다. 슈카월드의 서브 채널 '주식은 지금'에서 알 상무가 진행하던 알포인트의 구성 방식과 내용이 비슷하다.
앞에 나온 만화의 내용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긴 하지만 처음부터 바로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좀 뜬금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건이나 설화등이 소개되다가 결론에서 처음에 만화에 나왔던 사건과 이런 연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히게 된다.

만화와 글의 비율은 책의 옆면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저 핑크색이 만화와 글을 나누는 속지인데 저 정도 비율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만화는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내용이 쉽게 되어 있다. 그래서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부담 없이 읽을 만한 책이다.
슈카가 책에 대해서 설명할 때 강조했던 부분이 요즘 시대에 독서율이 엄청 낮다는 점이고, 하지만 각종 시험은 정해진 시간내에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이라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사실 나도 학업을 마치고 나서는 책을 거의 안 읽고 있었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오늘이 책을 배송 받았는데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었다.
내용과 별개로 슈카가 의도한 것처럼 책을 읽는 데는 큰 도움이 됐던 거 같다.
하지만 내용에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는데, 내가 지금 읽은 책이 경제 책인데, 내용 구성이 최근 있었던 큰 경제 이슈 사건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었다.
큰 경제 금융 이론이나 원리나 포함된 것이 아니라 한 사건을 설명하는 것이라 휘발성이 좀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슈카샘에서 보여줬던, 그런 경제 금융의 원리를 나 같은 이과인들에게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는 그런 책을 기대했었는데, 이 책이 잘 팔려서 다음 책은 그런 내용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이낸스 자동 거래 봇 만들어 자면서도 거래하기 (AWS 가상 서버, 바이낸스 API key 발급, 고정 ip) (0) | 2025.12.15 |
|---|---|
| 줌(zoom) 로그인 없이 회의 참가(설치 없이) (0) | 2025.11.19 |
| 일반 면 바지 기장 길이 늘리기 수선, 비용 (0) | 2025.10.21 |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미대상자 사유 확인 조회 (0) | 2025.09.23 |
| 우리은행 10년치 거래내역 엑셀 저장 (0) | 2025.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