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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계산 대공원코스, 대공원역에서 청계산 등산로 입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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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30분간 청계산 등산로 입구를 찾다 발견한 위치로 정확합니다>
 

대공원역-청계산 등산로 입구 찾기

 
청계산은 서울, 안양, 안산, 수원 등 여러지역과 가까워 등산로가 여러곳입니다.
그 중 서울은 청계산입구역이라는 지하철역이 있고, 거기서부터 그냥 길 따라 가면 바로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놈의 대공원역/과천 근처의 천계산 등산로는 도저히 쉽게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대공원역 앞에 대공원 주차장이 엄청 크고 복잡하며, 대공원 둘레길이라고 산책길을 열심히 만들어놔서 온갖 팻말은 그 둘레길만 표시하지, 청계산 입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조차 없습니다. (너무 심할정도로..)
 
그래서 딱 간단하게 누구나 쉽게 대공원역서 청계산 등산록 입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공원역에 도착합니다.
2. 네이버지도에서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를 검색합니다.
3. 길찾기 (도보)를 시행해 그대로 따라갑니다.
 

대공원역-청계산 등산로 입구 찾기

 
이렇게 네이버가 알려주는데로 따라가면,
대공원 스카이리프트 건물이 나오고, 그 건물 1층에 고고스 카페가 모퉁이에 있습니다.
 

대공원 스카이리프트 &amp; 고고스 카페

 
그러면 아주 친절하게도 아무런 팻말 한개도 없는  길 하나가 고고스 카페 옆에 살포시 나있는데,
이곳이 바로 청계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어린이 대공원 수입에 문제가 되는건지, 여튼 뭔가 꽁꽁 숨어있습니다! 
여튼 이길은 외길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청계산 등산로 입구를 놓칠수가 없습니다.
이길을 따라 쭈욱 가다보면 "청계산등산로입구"라는 표지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청계산 정상, 매봉이 2개 이다?!

청계산의 최고봉, 매봉.
당연히 매봉을 찍어야지 하고 열심히 매봉 표지판만 보고 올라갔다.
그랬더니 약 40분 후에 정산에서 매봉을 만날 수 있었는데..
 

매봉1 &amp; 매봉2

 
(좌) 뭔가 아담하다.. 정상 분위기도 약간 동네 뒷산같은 느낌이고..
(우) 몇 년전에 청계산 매봉에 올라서 찍었던 사진이 있어, 비교해보니 확연히 달랐다.
같은 청계산에 매봉이라는 이름의 봉우리가 2개였던 것이다.
아래 지도를 보면..
 

청계산 지도

 
과천쪽 매봉(369.1m)가 있고, 청계산입구역쪽 매봉(582m) 이렇게 2개가 있던 것이다.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582m 매봉을 기대하고 올라갔다 살짝 실망할 수도 있다..
 
 

준비물 살 곳이 마땅치 않다

원래 등산하기 전에 김밥천국에 들려 김밥 몇 줄사고 음료수나 물 한병사서 가방에 충전하고 가면 딱이었는데,
대공원역에서 내리면 온갖 체인음식점과 편의점 뿐이 없다. 김밥집이 없다..
편의점도 2+1 초코바세일도 1도 없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김밥이랑 음료, 초코바를 샀는데.. 편의점 김밥 개맛있다 ㅋㅋㅋㅋ 언제 이렇게 맛있어졌지?
 
 

뒷풀이는 오리주물럭인가

 
사실 모두가 알고있다.
등산은 하산해서 막걸리랑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준비작업일 뿐이라는 것을.
 
하산하는 길에 대공원역에서 음식점을 검색해보면 4번 출구에 몇 개 나오는게 전부이다.
대부분 오리로스, 오리주물럭집.
대놓고 카드 안받는 다는 집들이 줄줄이 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온갖 노상 테이블에 소주병과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붐빈다.
3시에 브레이크타임이라는 리뷰를 보고 뛰어서 산을 내려와 오리주물럭을 먹었다.

오리주물럭
볶음밥

 
크으.. 대공원역 매봉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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