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두고 점심시간마다 잘 쓰던 QCY T10이 약 2년만에 사망했습니다..
완전히 안되는건 아니고 가끔 충전이 안돼서 몇분만 재생해도 배터리경고음이 빽빽 나는데 귀가 찢어질 것 같아 새로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경고음을 왜이렇게 날카롭기 설정해놨는지..)
가격은 이보다 싼 판매점도 많았지만 포인트 사용 땜에.. 여튼 2만4천원에 구매했습니다.
(ANC 모델 아닙니다)
포장은 종이상장에 비닐까지.. 구성은 다 갖췄습니다.
다만 포장박스 디자인은 쪼금 아쉽습니다.
구성품은 한뼘도 되지 않는 짧은 USB-C타입 케이블 / 소,중,대 사이즈 이어팁 / 사용설명서 / 본체입니다.
저 구성품중 쓰는건 본체뿐이 없네요..
유광으로 그리 싸보이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그냥 QCY로고만 없었다면 디자인 점수 100점!
내부에는 콩나물 2개가 나란히 자석으로 붙어있습니다. 이어폰의 길이에 비해 본체 크기가 많이 큰 듯 합니다(배터리 때문인지..)
충전 포트는 오른쪽 약간 왼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렇게 LED상태 표시등에 빨/파/초 로 색상이 표시됩니다. 초록색으로 갈 수록 완충!
제가 밖에서 끼고다니는 삼성 버즈라이브입니다.
둘다 유광에 정사각 모양인데 T13이 약간 큽니다.
크기가 큰 만큼 내부 빈공간도 QCY가 많네요.
모든걸 바지 주머니에만 넣고 다니는 저에게는 무조건 작은게 좋아보이네요..
이어폰은 완전히 모양이 다릅니다. 버즈는 오픈형이고 T13은 밀폐형입니다.
가격이 3-4배 정도 되는 버즈라이브도 야외에서 통화하면 아주 상대방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저는 통화는 무조건 폰으로만 합니다.
그래서 통화품질은 신경 안쓰고 그냥 연결잘되고 배터리오래가고 잘들리는지만 신경쓰는데, 거기에는 QCY가 딱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연결이나 배터리지속성 때문에 문제가 된적은 T10을 쓰면서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음질은 버즈랑 번갈아가며 같은 음악을 몇개 들어보았는데 T13이 버즈보다는 풍부하지 못하고 날카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유튜브나 넷플볼때 연결 빠릿빠릿하고 오래가는 QCY T13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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