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계

알리 시계 로고 교체

반응형




티파니맛 파가니디자인 시계 PD-1731.
3.3만원에 구입해서 아주 만족감이 높았다.
38mm 최적 사이즈, 사파이어글래스, VH31 메카쿼츠.
성능도 훌륭한데 얼굴도 그랜드세이코를 닮은 칼침과 인덱스를 갖고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역시 시계는 브랜드인지.
중국발 방패 로고의 파가니 로고가 자꾸 매력을 집어 삼킨다.. 그래서 점차 이 시계에 손이 안가고 있어서 심폐소생술을 시켜줬다.






심폐소생술 비용은 12천원.
조그마한 스티커 치고는 꽤나 무게가 있는 가격이다.
그래도 시계를 그냥 방치하느니 이시계 저시계에 적용해보자는 맘으로 구매했다.






원래 5개 주문인데 판매자가 서비스로 6개를 넣어줬다!!
시계 한개는 더 소생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로고를 띠내기 위하여 케이스백을 연다.
그리고 아래 포스팅처럼 드라이어로 열을 주고 확 띤다.
https://chochochp.kr/104

시계 커스텀 - 시계 로고 제거 교체

알리에서 17000원에 구매한 prx 카피캣. SKMEI. 너무 이쁘고 착용감이 좋다. 그런데 계속 착용하면 할수록 눈에 거슬리는 단 한가지. 동글동글한 SKMEI 로고.. 산지 한달도 지났고 구매뽕이 빠졌으니

chochochp.kr

얘는 다이얼이 매끈하지 않고 우둘투둘해서 오히려 본드자국같은 것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했다.






매끈하게 떨어진 로고.
이제 스티커만 붙히면 끝이네.
너무 간단하자나? 라고 생각했지만






이 조그마한 스티커를 시계 다이얼 중앙에 수평선을 맞춰서 붙히는게 세상 어려울지 몰랐다..






잘 맞아보이는가?!
다이얼 하단에 100m/330ft와 비교하면 기울었다!!
얘는 한번 붙혔다 띠면 재사용이 불가하다..
다시 다 띠어내고 버려야한다.

판매자가 괜히 6개나 준게 아니었다!






오른쪽으로 기울어서 망함.






또 기울어서 또 망함.






이렇게 총 스티커 5개를 사용하고 대강 맞췄다.ㅜ
이제 다른 시계 한개만 심폐소생이 가능하다..






그래도 꽤나 어울린다.
다시 시계에 손이 가기 시작한다.
버클과 용두에는 파가니 방패가 떡하니 각인 되어 있지만, 그 누가 보기나 하는가.
다이얼도 결국 나만 본다 ㅋㅋ
이걸로 시계 수명이 1달은 연장되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