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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일본 세이코, 시티즌, 롤렉스 현지 시계 가격 (빅카메라, 요도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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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시티즌의 국가, 일본.
시계쟁이라면 일본에 가는데 시계를 구경안 할 수가 없다.
일본에서 각 브랜드의 정식 매장을 구경할 수 있겠지만, 부담없이 눈치없이 여러 브랜드 시계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빅카메라와 요도바시이다.
둘다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이라는데 시계 보유량이 어마어마하다.
 
나는 오사카를 방문했기에 오사카 지점을 구경했지만, 두 쇼핑몰 모두 일본 주요도시에 지점이 있다.
 

1. 빅카메라

https://maps.app.goo.gl/GADoeo3Frdoz6dzF9

 

빅카메라 난바점 · 2 Chome-10-1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 · 전자제품 판매점

www.google.com

 
 
오사카에 가면 무조건 가게되는 도톤보리랑 가까워 걸어가기 편하다.
 
 
 

 
 
 
아무생각없이 길을 걷다가, 길건너편 "BIC CAMERA" 간판을 보던 순간 얼마나 설레던지.
바로 질주해서 쇼핑몰로 들어갔다.
빅카메라는 면도기부터 시작해서 이름대로 카메라, 렌즈 등등 전자제품이 없는 것이 없다.
층이 꽤 됐는데, 시계는 7층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일본 여행가기 전부터 가면 꼭 사야지 하는 세이코 모델이 있어서, 
이 때는 다른 브랜드는 잘 살펴보지 못하고 바로 세이코로 달려갔다.
저기 오타니 옷을 입고 그랜드세이코를 차고 있는 아저씨가 나에게 세이코를 팔아줬다.
 
 
 

 

 

 
시계에 표시된 가격은 면세 전 가격이다.
그래서 외국인인 우리는 저 금액보다 10% 좀 안되는 9.xx% 면세혜택을 받고 구매가 가능하다.
(빨간색 큰 숫자 아래 작은 검정숫자 = 면세금액)
그리고 빅카메라의 경우에는 행사할 때가 있어서 전품목 5%를 해줬다!
 
그래서 저기 금빛으로 빛나는 42350엔이라고 적힌 시계를 면세 + 5%할인해서
3850 x 0.95 = 3657.5 엔으로 구매가 가능했다!! 
 
 

2. 요도바시 카메라

https://maps.app.goo.gl/W6hjqCRbLw8oj6xj9

 

요도바시카메라 멀티미디어 우메다 · Osaka, Osaka

 

www.google.com



요도바시는 그냥 우메다 걷다가 들어가 봤는데 시계가 많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얘도 일본 주요도시에 다 지점이 있었다.
 
그리고 시계 매장 규모도 돈키호테, 빅카메라보다 더 컸다!
 
 

 
 
 
외관부터가 압도적인 스케일이다.
돈키호테나 빅카메라에서 론진, 오메가, 태그호이어 등의 명품브랜드는 많이 봤는데 롤렉스는 보지 못했었다.
하지만 여기 요도바시에는 롤렉스도 이렇게.. 뙇
 
 

 
 
 
사실 롤렉스는 그렇게 관심이 있지 않아서 가격이 한국에 비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사고싶은 모델이 매장에 없어서 소비자가 롤렉스에게 사정사정하는 느낌으로 모델을 구매한다는 분위기인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여기는 이렇게 수십개를 한 매대에 쫙 깔아놓고, 이마트에서 빼빼로 구경하듯이 롤렉스를 하나하나 구경할 수가 있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렇게 대놓고 써 붙혀놓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얼마나 편한가!
 
나 말고도 일본 현지인들도 매우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한번씩 구경하기에 직원도 따로 문의를 하지 않는 이상 구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다. 종종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구경하기가 더 편했다.
 
저가격에 면세를 했다가 다시 입국시에 관세를 내야겠지만.. 환율 덕분에 한국보다 비싸진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아래 사진처럼 아주 자유 분방하다.
브랜드별로 매대가 있고, 소비자들은 그냥 아주 편안하게 이집저집 들러서 모델을 구경하고 가격도 비교할 수 있다.
 
 

 

 
 
 
 
일본이라 그런지 확실히 세이코, 시티즌, 오리엔트, 카시오가 많은 매대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카시오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니.
Q&Q라는 첨보는 "일본산" 브랜드가 카시오 바로 옆에서 카시오보다 저렴하게 팔고는 있었다.
 
 

 
 
 
손목시계 뿐만 아니라 탁상시계, 벽걸이 시계 등 모든 시계는 다 여기에 있다!
 
 
 

 
 
 
여기서 또 하나 샀는데, 바로 시계줄(스트랩)이다.
저렇게 러그폭에 따라서 엄청난 양의 스트랩을 판매하고 있었다.
물론 알리에서도 엄청난 가격으로 많은 가죽스트랩을 팔지만, 대부분 가죽 품질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서 하나 사봤다.
시계줄이라고 마냥 싸진 않았다. 저렴한건 2.5만~10만원정도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난 그중 BAMBI라는 가죽줄을 3만원정도에 구입.
아직까지는 품질에 만족중이다. 최소한 진짜 가죽인듯은 하다.
 
 



 

 
 
그랜드세이코를 포함해 한국에서는 더욱 보기 어려운 더시티즌까지..
눈호강하는 곳이다.
더 오랜시간을 있고 싶었지만.. 여행은 나혼자 온것이 아니기에.. 다시 방문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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