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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스와치 × 오데마 피게 콜라보 확실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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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와치 x 오데마 피게 콜라보 제품 출시가 핫하다.

기존에도 스와치는 오메가와 협업하여 오메가의 대표 모델인 문워치를 오메가 로고를 그대로 달면서도 스와치 가격으로 판매하여, 큰 흥행에 성공했다.

 

스와치 콜라보 역사

스와치 공식 인스타
스와치 공식 인스타


이 성공이 너무 맛있었는지 스와치는 곧이어 블랑팡과도 콜라보를 이룬다. 블랑팡의 대표 모델인 피프티패덤스 모델을 콜라보. 이번에도 역시 블랑팡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며 스와치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역시 결과는 대박.(수많은 리셀러들이 밤새 줄을 서어가며 구매를 하였다)

스와치 공식 인스타
스와치 공식 인스타


이렇게 스와치와 명품 시계 브랜드가 콜라보 하는 것이 대박이 나는 것은 아래 시계 계급도를 보면 한 번에 이해가 간다.




계급도가 100% 맞는 건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루는 부분이 있긴 하다.
여튼 계급도에 최하위권을 차지하는 스와치에서 계급도 저 상위에 있는 오메가 그리고 블랑팡과 협업을 하여, 그 브랜드들이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이 엄청난 메리트일 것이다.

이 말도 안 되는 협업이 가능했던 것은 블랑팡과 오메가가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계급도상 가장 아래 있던 스와치가 알고 보면 가장 큰 형님이었던 것이다.
 
 

오데마 피게?

 

그런데 이번 콜라보인 오데마피게는 다르다. 스와치 그룹의 계열사도 아니고 시계 계급도 탑 5에 무조건 들어가는 초럭셔리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번 콜라보를 보고, 소문으로는 오데마 피게가 스와치에게 엄청난 약점을 잡혔기 때문이라는 루머도..)



오데마 피게를 먹여 살리는 로얄 오크 모델.
"오데마 피게 = 로얄 오크"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로 오데마의 대표 모델이며 캐시카우이다. 8각의 베젤과 특유의 브레이슬릿이 가장 큰 특징이고 모델에 따라 최소 5천만원 이상에 판매된다.


시계 팬들의 꿈

 
그래서 시계 팬들은 이번 콜라보를 듣고 아래와 같이 희망 회로를 돌리는 것 같다.

 
로얄오크의 특징을 그대로 따오면서, 스와치의 색을 입힌 모습을 꿈꾼다.
이렇게만 나와주면 너무 이쁘다. 이렇게만 나와 준다면 나도 밤을 새서라도 줄을 서서 꼭 사고 싶다.

하지만, 절대 이렇게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를 들어보자면, 일단 스와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하고 있는 총 3개의 영상을 먼저 살펴보자.


 

스와치 오피셜 자료

 

스와치 공식 인스타


이영상은 무브먼트를 보여주는데, 블랑팡과 협업했을 때 사용되었던 SISTEM 51 무브먼트와 비슷하다.
(하지만 블랑팡와는 다르게 오토매틱이 아닌 수동이라는 소문이 있다)


스와치 공식 인스타



두 번째 영상은 이게 뭔가 싶겠지만, 일단 색깔이 마구 바뀌고, 목걸이 같은 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보면은 확실히 위에서 시계 팬들이 예상했던 AI 이미지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와치 공식 인스타

 
 

그리고 마지막 영상. 별다른 이미지 없이 글씨만 나오는데, 굳이 한글로 번역해 보자면 "딱" "딱"이다.
이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스와치의 기존 "팝" 모델들을 살펴보면 이해가 간다.


스와치 공식 인스타


콜라보 이름부터가 로얄 팝이다. 오데마 피게의 "로얄 오크"에서 "로얄"을 따왔고 스와치의 라인 중 "팝"이 결합하여 "로얄 팝"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스와치 오데마피게 콜라보 공개일은 이미지와 같이 5월 16일)
 
 

스와치의 팝 모델?

그럼 대체 스와치의 팝 모델은 무엇인가?
스와치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그렇게 유명하진 않지만 몇 개의 팝 라인 제품이 있었다.

그리고 기사 중에 팝 라인을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있어 아래와 같이 따왔다.

 

스와치의 팝 워치는 시계 본체를 손목시계에서 "딱" 분리하여 목걸이, 클립, 벽시계 등에 "딱"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시계이다.
 
 


사진만 좀 확대해서 보자면, 사진처럼 시계 알맹이(본체)가 없는 손목시계 밴드 / 시계 알맹이가 없는 벽시계 / 또 시계 알맹이를 연결할 수 있는 목걸이 등이 있다. 즉, 손목시계에서 "딱" 떼내서 벽시계에 "딱" 붙힐 수 있고, 다시 "딱" 띠어서 회중시계처럼 "딱"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분리 가능한 구조를 "POP" 모델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로얄 오크의 완전한 손목시계 형태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힌트는 최근 일본 교토 스와치 매장에 전시되고 있다는 아래와 같은 오데마피의 콜라보 트렁크이다.


 
 
스와치 x 오데마 피게 콜라보 추측

그럼 이제 모든 퍼즐은 맞춰졌다.

1. 로얄 "팝"이리는 이름.(스와치 팝 모델)
2. 영상 속의 목걸이.
3. 영상 속의 "딱 딱(clac)" 의성어.
4. 문스와치나 블랑팡처럼 다양한 케이스 색깔을 암시하는 로얄 팝 트렁크 디자인.

우리 모든 조건을 조합하면 스와치 오데마 피게의 디자인은 우리가 너무 완벽한 로얄오크의 모습(이상적인 손목시계)은 아닐 것 같다.

위 정보들을 조합해서 ai 생성한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




손목시계 형태가 메인이 아닌, 공식 영상처럼 목걸이를 주력으로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

그리고 "딱" 분리/결합이 되는 모듈이 나올텐데, 여기서 키링과 탁상 시계 모드 등이 될 것 같다.

손목시계 형태 모듈이 공식적으로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출시 안해준다면 서드파티에서는 무조건 나올 것 같다.(단, 시계 크기가 손목에 올릴정도가 된다면..)
*오데마피게가 마케팅 차원으로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였지만, 손목시계 형태가 나온다면 오데마 입장에서도 자신의 모델과 같은 디자인이 100배이상 저렴하게 AP로고를 달고 나오는 것은 선뜻 동의하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최소 5천만원이 넘어가는 오데마피게 눈치도 봐야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완벽한 손목시계 보다는 억지로 너프한 모습이 되기 쉽다..


이번 콜라보는 스와치 그룹 외부 브랜드인 오데마 피게와 진행하기 때문에, 문스와치처럼 끝도 없이 변형이 나오면서 몇년동안 지속 판매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데마 피게와 콜라보/판매 기간 등을 계약하고 진행할테기에.. 디자인이 잘 나온다면, 끝없이 오픈런하다가 판매 중단되는 불상사가나진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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